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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그랬다. 보우덴은 KBO리그 첫 해부터 17승(7패)을 수확했다. 삼진은 172이닝 동안 150개로 이 부문 전체 1위, 평균자책점은 3.87이다. 그는 니퍼트가 데뷔해인 2011년 기록한 15승(6패)을 이미 뛰어 넘었다. 마크 키퍼(전 KIA)가 2002년 기록한 외인 투수 데뷔해 최다승 기록(19승)에는 아쉽게 못 미치지만, 자신의 몸값(65만 달러) 두 배 이상의 활약이라는 평가도 듣고 있다. 김태룡 두산 단장은 "타점이 높다. 몸쪽 승부를 할 줄 안다. 2년 전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에서는 실패했으나, 장점이 아주 많은 투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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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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