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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프는 1회 2사 후 나성범에게 첫 안타를 맞았지만 테임즈를 범타 처리해 이닝을 마쳤다. 테임즈는 허프의 구속에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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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프는 직구에 체인지업을 섞어 NC 타자들의 머리속을 복잡하게 만들었다. 이호준은 체인지업에 타이밍을 빼앗겼다. 허프는 3회에도 1안타 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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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에도 세타자(모창민 이종욱 손시헌)로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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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에도 선두 타자 이호준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세타자를 범타로 막아 무실점했다.
NC 장현식도 경기 초반 호투했다. 허프 보다 빨리 마운드를 넘겼지만 위기에서 와르르 무너지지 않았다.
제구가 흔들린 1회에 볼넷 2개를 내줬지만 무실점했다. 2회에는 삼자범퇴.
장현식의 몸쪽 승부가 잘 통했다. 140㎞ 중후반의 직구로 카운트를 잡고 아래로 떨어지는 슬라이더로 타이밍을 빼앗았다. 슬라이더의 각이 예리했다. 승부구는 직구와 변화구를 적절히 섞었다. 3회엔 1사 후 2안타를 맞았지만 포수 김태군이 3루 주자 김용의를 견제사시켜 위기를 모면했다.
장현식은 4회 무사 주자 1,2루 위기에서 탈출했다. 오지환을 헛스윙 삼진, 양석환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은 후 히메네스를 주루사 처리했다.
장현식은 5회 먼저 1실점했다. 1사 후 2안타 1볼넷으로 맞은 만루 위기에서 박용택의 내야 땅볼로 1점을 내줬다. 그러나 히메네스를 3루수 땅볼로 막아 대량 실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장현식은 1-1로 동점인 6회부터 마운드를 두번째 투수 임창민에게 넘겼다.
장현식은 5이닝 5안타 4볼넷 5탈삼진으로 1실점했다. 승패를 기록하지 않았다. 총 투구수는 91개.
양팀은 연장 12회 접전 끝에 1대1 무승부로 마쳤다.
잠실=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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