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영화 '내부자들'의 이병헌, '덕혜옹주' 손예진 그리고 '죽여주는 여자'의 윤여정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관객을 만난다.
이들은 다음달 6일 개막하는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기자협회(이하 영기협)가 주최하는 '한국영화기자협회와 함께하는 오픈토크-더 보이는 인터뷰'(오픈토크) 무대에 오른다.
10월7일과 8일 부산 해운대 BIFF빌리지 야외무대에서 3회에 걸쳐 열리는 이번 '오픈토크'에서 이들은 영기협 소속 기자들과 함께 영화와 인생에 관한 진솔하고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병헌은 7일 오후 3시, 손예진은 8일 오후 1시, 윤여정은 8일 오후 6시30분 무대에 올라 관객과 소통한다.
이병헌은 정치권력과 엇나간 언론 그리고 재벌의 유착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내부자들'에서 그 추악한 현실에 맞섰다. 손예진은 '덕혜옹주'로 스크린에 나서 조선의 마지막 황녀가 살아낸 험난한 역사 속 기구한 삶의 이야기를 펼쳐 관객의 눈물을 자아냈다.
윤여정은 하반기 개봉하는 '죽여주는 여자'를 통해 노년의 위태로운 삶을 살아가는 여자의 모습을 그려냈다. 앞서 올해 베를린 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서 소개돼 호평받기도 했다.
영기협은 22일 "관객이 이 같은 배우들의 성과를 좀 더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영기협은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 2014년 '오픈토크' 무대를 확대개편해 처음 진행했다. '해무'의 박유천, '명량'의 최민식, '우아한 거짓말'의 김희애가 참여해 관객과 만나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에는 '암살'의 이정재, '베테랑'의 유아인 그리고 '무뢰한'의 전도연이 함께 했다.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6일부터 15일까지 펼쳐진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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