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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쇼핑밖에 모르는 재벌 3세 루이는 강렬한 첫 포문을 열었다. 한정판 쇼핑을 위해 밤을 새는 것도 불사하며, 보석들에게서 "루이야~"라고 부르는 소리에 반응하며 한정판, 최고가품들 쏙쏙 골라내는 남다른 눈도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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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루이가 TV 속 고복실에게 한 눈에 반했다. 무심결에 본 TV에서는 산골 오지에 살고있는 고복실 가족의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방송됐다. TV 화면을 가득채운 고복실의 얼굴을 본 루이는 그 순간 신상품을 본 듯 하지만 미묘하게 다른 눈빛을 보냈다. 특히 고복실은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산골에서 가장 갖고 싶은 것이 "냉장고"라고 이야기 하자 집사 김호준(엄효섭)에게 "제일 크고 성능좋은 냉장고를 보내줘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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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 말미 루이와 고복실은 의외의 장소에서 심상치 않은 모습으로 처음 마주했다. 루이는 폐렴으로 쓰러진 최일순이 황금그룹 경원권 승계를 위해 비행기를 탔다. 이후 루이는 동생을 찾는 고복실의 동생과 똑같은 옷을 입은 노숙자로 등장, 고복실과 충격적인 첫 대면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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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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