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이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청용은 22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사우스햄턴의 세인트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스햄턴과의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 3라운드에 선발로 나섰다. 이청용은 9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분투를 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청용은 지난달 20일 토트넘과의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이후 첫 선발로 출전했다. 교체되지 않고 풀타임을 뛴 것도 올 시즌 처음이다.
이청용은 이날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배치됐다. 하지만 공격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수비에도 적극 가담하며 활발한 움직을 보였다. 이청용은 가벼운 몸놀림으로 크리스탈 팰리스 공격에 힘을 불어 넣었다. 하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전반 33분 사우스햄턴의 찰리 오스틴에게 페널티킥 실점을 허용하며 0-1로 끌려갔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공세에 나섰지만 여의치 않았다. 전반은 0-1로 뒤진 채 끝났다.
이청용은 후반에 다른 옷을 입었다. 오른쪽 측면으로 자리를 옮겼다. 측면 공격에서 활로를 찾고자 한 앨런 파듀 감독의 선택이었다. 그러나 되려 후반 18분 제이크 헤스케스에게 추가 실점을 해 0-2로 벌어졌다.
파듀 감독은 후반 20분과 24분 각각 크리스티안 벤테케, 제이슨 펀천을 투입, 추격에 고삐를 잡았다. 이청용도 왼쪽 측면으로 자리를 이동했다. 그러나 소득은 없었다. 경기는 0대2 크리스탈 팰리스의 패배로 막을 내렸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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