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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첫 방송된 '공항가는 길'에서는 최수아(김하늘)와 서도우(이상윤)의 첫번째 만남이 그려졌다. 최수아는 남편 박진석(신성록)의 의견에 따라 딸 박효은(김환희)을 말레이시아 국제 학교에 보냈다. 아이를 홀로 타지에 보낸 죄책감에 괴로워하던 그는 딸의 룸메이트 애니(박서연)의 아빠 서도우의 위로를 받게 됐다. 서도우는 "많이 힘드시죠"라며 최수아의 고민에 깊게 공감했다. 남편조차 헤아리지 못한 속마음을 처음으로 간파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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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드라마 자체가 유부남과 유부녀의 감정적 교류를 그리고 있기 때문에 정통 멜로로 인정받을 것인지 불륜물로 분류될 것인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하지만 짙은 감수성과 세심함을 무기로 장착한 이상윤 캐릭터 만큼은 중장년층 여성층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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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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