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우승을 하기 위해 나왔습니다."
임도헌 삼성화재 감독의 목소리는 굳은 결의로 차 있었다.
삼성화재는 22일 오후 4시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상무신협과 2016년 한국배구연맹(KOVO)컵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2005년 닻을 올린 프로배구 컵 대회는 통산 7월에 열렸다. 그러나 올해는 2016년 리우올림픽 관계로 9월에 치르게 됐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는 10월 15일 막을 올리는 2016~2017시즌 V리그의 전초전격으로 치러지게 됐다.
임 감독 역시 이를 잘 알고 있었다. 임 감독은 "우리는 우승을 하기 위해 나왔다"며 "좋은 흐름을 시즌까지 가지고 가야 선수들도 자신감을 얻는다"고 말했다.
변수는 있다. 선수 구성이다. 삼성화재는 이번 대호 100% 전력으로 나서지 못한다. 새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데려온 김규민은 부상 회복이 완전치 않다. 백업 센터 하경민 역시 발목 부상으로 불참한다. 여기에 외국인 선수 덜 호스트가 국제대회 출전 관계로 27일에는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임 감독은 "외국인 선수가 있으면 좋겠지만, 어쩔 수 없다. 외국인 선수가 있다고 해서 다 이기는 것은 아니다"며 각오를 다졌다.
청주=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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