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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 수원의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1라운드. 광주는 전반 2분만에 수원 이상호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반격에 나섰지만 수원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오히려 수원에 위협적인 찬스를 내주며 흔들리는 순간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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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패배를 막은 이으뜸은 "차는 순간 감이 좋았다"면서도 "그런데 정말 골까지 연결될 줄은 몰랐다. (김)민혁이가 헤딩을 잘 한 것 같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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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는 다음달 2일 서울과 클래식 33라운드를 벌인다. 서울전은 이으뜸이 입대하기 전 마지막으로 출전할 수 있는 경기다. 하지만 이별이 더 일찍 찾아올 공산이 크다. 남기일 광주 감독은 "이으뜸에게도 정리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기에 서울전에서는 이으뜸을 출전시키지 않을 수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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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과의 악연이 이어졌다. 7월 3일 안방에서 치른 두 번째 포항전. 이으뜸은 치명적인 헤딩 백패스 실수로 실점 빌미를 제공했다. 광주는 0대1로 패했다. 이으뜸은 "마지막이 될 수 있는 경기에 포항을 만난게 오히려 다행이다. 계속 죄책감을 갖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꼭 만회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가기 전까지 최선을 다해 팀의 상위 스플릿 진입을 이룰 것"이라고 입술을 깨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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