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윤성환이 23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전날(22일) 오른쪽 어깨 통증(염증) 진단을 받은 뒤 경기장에 들러 류중일 삼성 감독과 선수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시즌 마감이다.
류 감독은 "상태가 심각한 것은 아니다. 며칠 쉰뒤에 던질 수도 있지만 앞으로 1,2경기를 던질 수 있다. 휴식을 취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 윤성환의 공백은 최충연과 박민규가 메워야 한다"고 말했다. 고졸 신인 최충연과 왼손 박민규는 상황을 봐가며 다음주중 경기에 대체선발로 투입될 예정이다.
윤성환은 지난해 해외원정도박 혐의 스캔들로 전지훈련을 제대로 치르지 못했다. 일본 오키나와 2차 캠프에서 열린 연습 경기와 시범경기에 등판하지 않았다. 하지만 28차례 선발 등판을 통해 11승 10패, 평균자책점 4.35를 기록했다. 2013년부터 4년 연속 170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윤성환은 남은 기간 휴식과 재활을 병행하게 된다.
대구=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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