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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정진운과의 3년 간의 열애를 밝힌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나선 예은은 부끄러운 듯 미소를 띄며 행사장으로 들어섰다. 그녀가 선택한 아이템은 바로 새하얀 오프숄더 니트 탑에 가을 무드가 묻어나는 옐로우 브라운 컬러의 미디길이 스커트. 화이트 오프숄더는 언밸런스한 느낌의 숄더라인이, 스커트에는 카키 컬러의 레이스가 골드 컬러의 스티치를 따라 이어져있어 눈길이 간다. 골드 컬러의 악세서리를 함께 매치한 것도 인상적이다. 귀걸이는 드롭형을 선택해 자연스럽게 흘러내린 핑크빛 헤어 사이로 달랑이는 모습이 사랑스러웠다. 목걸이는 각기 다른 길이의 아이템을 믹스매치해 넥라인과 숄더 라인을 더욱 가녀려보이게 연출했다. 슈즈는 짙은 버건디 빛이 도는 펌프스힐로 빛에 따라 오묘하게 반짝였다. 진하지 않은 사랑에 빠진 듯한 달콤한 느낌의 메이크업 역시 여성스러움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곳곳에 페미닌한 무드가 녹아있는, 한층 성숙해보이는 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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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림은 흑발로 염색 후 언밸런스 컷 단발로 눈길을 끌었다. 거기에 단발머리에 잘 어울리는 롱앤린 귀걸이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메이크업 역시 진한 레드립으로 포인트를 줘 중성적이면서도 매니쉬한 느낌을 살렸다. 패션 아이템으로는 오픈 넥 라인의 롱 커프스 블라우스와 하이웨이스트 와이드 팬츠를 매치했다. 화이트 셔츠의 골드 버튼, 바지 라인 위로 자연스럽게 주름이 잡히면서 골드 벨트의 버클이 눈에 띈다. 혜림도 예은과 같은 골드 컬러의 악세러리 포인트로 단조로움을 피했다. 슈즈는 화이트 스틸레토 힐. 이 날의 룩과 아주 잘 어울 슈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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