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의 캡틴 염기훈이 돌아왔다.
염기훈은 24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2라운드 인천과의 원정경기에서 벤치 대기했다.
서정원 수원 감독은 사흘전 광주와의 31라운드에 앞서 염기훈이 인천전에 복귀해 적은 시간이라도 출전할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염기훈은 지난달 28일 상주 상무와 원정경기에서 발목을 심하게 다쳤다. 작은 부상이 아니었다. 오른쪽 발목 외측 인대와 내측 인대가 부분 파열돼 4주 가량의 치료 및 재활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 때문에 수원은 염기훈 없이 힘들게 경기를 소화해왔고 상귀 그룹 진출이 사실상 무산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정확한 킥을 자랑하는 염기훈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음에도 12도움으로 도움 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염기훈을 선발로 기용하지 못한 수원은 이날 조나탄을 원톱으로 세워 2선 라인에 산토스와 권창훈을 올렸고 이종성-이용래에게 중앙 미드필드를 맡겼다. 염기훈의 왼쪽 공백을 메우기 위해 홍 철을 활발하게 끌어올렸다.
인천=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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