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우리가 알던 '슈퍼스타K'가 돌아왔다.
올해로 8번째 시즌을 맞이한 Mnet'슈퍼스타K'가 22일 첫 방송된 가운데,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방송전, 준비 단계에서는 '폐지론'까지 일어났던 '슈퍼스타K'다. 우승·준우승·출연자에 대한 관심과 프로그램 이후의 인기도 시들해졌고, 여러 시즌을 거쳐오며 포맷에 진부함을 느끼기 시작한 것도 사실이다. 지나치게 출연자의 사연에 중점을 두어 '감성팔이'라는 비판을 얻는가 하면, 심사위원 자질 논란도 있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새 단장'을 위해 쏟은 정성이 확연히 느껴진다. Mnet 간판 방송으로서의 체면을 조금씩 찾아가고 있는 변화는 무엇일까.
20초 배틀, 활력을 불어넣다
'20초 제한'이 주는 재미가 크다. 프로그램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오디션'으로서의 긴장감과 오락적 요소가 크게 부각됐다는 평이다. 참가자들은 20초 안에서 자신의 실력을 각인시켜야 하고, 심사위원 7인은 인상 깊은 참가자의 노래가 더 듣고 싶을 때, 10초를 추가로 준다. 단 심사위원 1명 당 '추가 시간 제공'의 기회는 3번뿐이다. 참가자 입장에서는 추가시간을 얻지 못하면 탈락, 추가시간을 얻어도 심사위원 7인중 4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합격된다.
이에따라 프로그램이 아닌 참가자들의 전략부터가 '전면 수정'에 가까울 만큼 변화를 줘야 했고, 이것이 고스란히 이번 시즌의 색채로 전이될 수 있었다. 시청률도 웃었다. 첫 방송은 케이블, 위성, IPTV가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이 평균 2.9%, 최고 3.7%를 기록,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활기찬 첫발을 내딛었다.
ssale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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