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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과 상무의 대결. 체급차가 있다. 대한항공은 김학민 한선수 등 대표급 자원을 갖췄다. 여기에 외국인선수 가스파리니까지 출전했다. 상무는 선수 대부분이 프로 2군급이라는 평가다. 경기 전 박삼용 상무 감독도 "현재 상무엔 좋은 기량을 지닌 프로 주전급 선수는 없다"고 했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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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대한항공의 몸이 풀렸다. 가스파리니와 정지석의 득점포가 터졌다. 한선수의 조율 아래 분위기를 추스르더니 18-17로 역전했다. 상무가 추격을 했지만 대한항공이 25-23으로 1세트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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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반격했다. 가스파리니와 정지석의 퀵오픈이 연달아 꽂히며 24-24 듀스를 끌어냈고, 상무 범실까지 더해져 25-24로 뒤집었다. 듀스 접전이 계속 됐다. 30-30. 결국 대한항공이 마침표를 찍었다. 가스파리니의 퀵오픈과 상무의 공격 범실을 묶어 32-30으로 2세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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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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