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6경기 최대한 안지는게 중요하다."
조덕제 수원FC 감독의 잔류 청사진이었다. 수원FC는 2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남과의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2라운드에서 0대0으로 비겼다. 2연패를 끊은 최하위 수원FC(승점 30)는 11위 인천(승점 32)와의 승점차를 2점으로 줄이는데 만족해야 했다. 조 감독은 "승리가 필요한 경기였다. 최선 다했지만 무승부 결과 아쉽다. 남은 6경기 동안 최대한 안지는게 중요하다. 잔류 할 수 있도록 준비 잘 하겠다"고 했다.
이날도 수원FC는 막공을 퍼부엇다. 하지만 역시 마무리가 문제였다. 조 감독은 "스트라이커가 2명이 다쳐서 정민우 나왔다. 나름대로 잘했지만 경기 감각이 떨어졌다. 미스하는 부분이 있었다. 다음 경기가 수원 더비다. 브루스가 조깅 시작했다. 상황에 따라서 기용할 생각이다. 때에 따라 이승현이 최전방에 설수도 있다. 수원더비는 3점이 필요한 경기다. 이기도록 하겠다"고 했다.
언급한대로 영입파 공격수 브루스, 서동현의 부상이 결정적이었다. 조 감독은 "후반기 구단의 지원으로 공격력 강화했다. 초반 출발은 좋았다. 하지만 축구가 다치고 싶어서 다치는게 아니다. 감수해야 한다. 정민우 김부관 권용현이 지난 시즌 우리 공격을 이끌던 선수다. 그래도 상승세를 탄 전남을 맞아 나쁘지는 않았다. 다만 마무리가 아쉽다"고 했다. 오랜만에 선발로 나선 임창균이 쥐가 난 것에 대해서는 "임창균은 이적 후 곧바로 경기에 나서다보니 햄스트링 쪽에 문제가 있었다. 2주 정도 운동을 쉬었다. 계속 조커로 쓰다가 이기기 위해 선발로 넣었는데 체력적인 부담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수원=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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