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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초 묘한 상황이 있었다. 위싱턴 브라이스 하퍼가 3루타를 날렸다. 우익선상 깊숙한 타구였고, 하퍼는 여유있게 2루를 돌아 3루로 향했는데 강정호가 외야로부터 볼을 받기전에 볼을 받은 시늉을 하고 태그동작을 취했다. 속임 태그였다. 이에 하퍼는 깜짝 놀라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했다. 이 과정에서 하퍼는 왼손을 다쳤다. 하퍼의 부상을 살피기 위해 나왔던 더시티 베이커 워싱턴 감독은 덕아웃으로 향하며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과 언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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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3루수로 선발출전한 강정호는 1회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중이고 경기는 7회 5-5로 팽팽하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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