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지구 우승을 확정지었다. 4년 연속이다.
다저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콜로라도와의 홈게임에서 연장 10회 찰리 컬버슨의 끝내기 홈런으로 4대3 승리를 이겼다. 전날까지 지구 우승 매직넘버 1이었는데 이날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2013년 이후 4년 연속 지구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이날 경기는 콜로라도가 선취점을 뽑았다. 3회 더스틴 가노의 적시 2루타와 찰리 블랙몬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먼저 달아났다. 다저스는 3회 추격에 나서 선두 1번 하위 켄드릭이 좌전안타로 출루한 뒤 저스틴 터너의 2루타로 무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이후 야시엘 푸이그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따라붙었다. 다저스는 7회 1사 후코리 시거의 우익선상 적시 3루타로 2-2 동점에 성공했다. 콜로라도가 9회초 2사 후 데이비드 달의 중월 솔로포로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9회말 2사후 시거가 또다시 우월 동점포를 터뜨렸다. 3번 타자 시거는 이날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연장 10회말 다저스는 8번 찰리 컬버슨의 끝내기 좌월 홈런으로 승리 마침표를 찍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샌디에이고에 3대4로 졌다. 다저스는 1900년 이후 28번째 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1901년부터 1957년까지 브루클린 슈퍼바스, 브루클린 로빈스, 브루클린 다저스 시절을 제외하면 19번째 우승이다.
다저스는 다음달 8일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 워싱턴 내셔널스와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를 치른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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