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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가는 길'은 잔잔하지만 켜켜이 감성을 쌓아 가는 멜로 드라마이다. 그만큼 감성적인 장치들이 중요하다. 이런 측면에서 타 드라마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한옥', '매듭' 등은 매우 의미가 깊다. 그리고 '공항가는 길'은 이 같은 요소들을 디테일하고 감각적으로 그려내며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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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가는 길' 1회, 2회에서는 해당 인물들의 직업적 특성을 보여주는 장면들이 여러 번 등장했다. 고은희 여사의 매듭 시연회에서는 고은희 여사와 며느리 김혜원이 '나비매듭' 등을 선보였다. 서도우는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칠 때, 작업실에서 홀로 작업에 몰두할 때 '한옥' 모형에 집중했다. 민석은 애니의 유해를 담을 유해함을 나무로 직접 만들었다. 그리고 이들이 삶을 영유하는 곳 역시 고즈넉한 한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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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희 역의 예수정, 김혜원 역의 장희진 등 배우들 또한 매듭장을 찾아가 수 차례 매듭과 관련된 교육을 받았다. 여기에 실제 촬영에는 김은영 매듭장, 노미자 전수조교의 매듭작품을 전시,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보여주었다. 김은영 매듭장 또한 전통 매듭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아낌없이 도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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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멜로가 허락한 최고의 감성을 보여줄 '공항가는 길'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KBS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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