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종 전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별세했다.
이 감독은 26일 새벽 유명을 달리했다. 그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28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선물했다. 2016년 리우데네이루 올림픽대표팀 감독에 선임됐다. 하지만 지난해 초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올림픽대표팀 사령탑에서 하차했다. 이 감독은 최근 병세가 호전됐다는 소식이 있었다. 그러나 이날 새벽 안타깝게도 별세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가장 먼저 애도의 뜻을 전했다. 그는 26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3, 4차전에 출전할 23명의 태극전사를 발표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기자회견 첫 머리에 "명단 발표에 앞서 삼가고인의 명복을 빈다. 이광종 감독 뿐 아니라 주변의 가족, 지인분들 및 감독과 함께 했던 여러 선수, 지도자들에게도 진심으로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다. 개인적으로 이광종 감독과 친분이 두텁진 못했다. 그러나 듣기로는 대한축구협회를 위해 오랜 기간 헌신하며 일했던 귀중한 분을 먼저 보내야 하는 점이 안타깝다"고 밝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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