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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허영란은 "섭외 연락을 받고 처음엔 고민을 좀 했다. 33년만에 외출을 한다는 것에 떨리고 두려웠기 때문이다"라며 "하지만 그간 품어왔던 감사한 마음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이 들었다. 부족한 사람인데, 잊지 않으시고 저를 초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허영란이 공식석상에 자리한 것은 33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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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란은 '날개'로 1983년 당시 음악 순위 프로그램의 대명사였던 KBS '가요톱텐'에서 5주 연속 1위(1983년 6월 첫째 주 ~ 7월 셋째 주 1위 연속 5주)로 골든컵을 차지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으나 홀연히 미국으로 떠나 공식적으로는 한 번도 가요계로 돌아오지 않았다. 그동안 미국에서 신학을 공부해 목회자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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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운파는 10월 1일 오후 7시 군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이야기가 있는 조운파 사랑 콘서트 - CBS 통해야'란 타이틀로 무대에 오른다. 가요 인생을 결산하는 이 무대에는 남진을 비롯해 최진희와 허영란 등이 출연하며 김부자, 현당, 여행스케치, 방송인 김성환, 테너 정낙영, 소프라노 이석란, 군포시립여성합창단 등이 조운파의 대표곡을 리메이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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