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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부터 감독 거취를 두고 소문이 무성하다. 구단들은 시즌이 끝나면 결정을 내리겠다는 입장이다. 성적뿐만 아니라 지도력, 비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재계약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구단 안팎에선 이미 교체를 결정한 팀들이 새 감독을 찾고 있다는 얘기가 흘러나온다. 여러 지도자가 후보로 오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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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 삼성 류중일 감독도 재계약을 장담하기 어렵다. 류 감독은 2011시즌부터 2015시즌까지 5년 연속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해 갑작스런 해외 원정 도박 파문으로 한국시리즈에서 두산 베어스에 패했고, 올해는 '가을야구'가 힘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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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 한화 김성근 감독과 9위 롯데 조원우 감독은 계약 기간이 1년 남았다. 김성근 감독의 거취는 매우 불안해보인다. 한화 구단주는 2014년말 팬들의 바람대로 김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그런데 2년이 지난 지금 한화는 크게 달라진 게 없다. 꼴찌는 면했지만 포스트 시즌 진출이 희박한 상황이다. 한화는 다시 선택의 기로에 놓여 있다. 김 감독에게 2017시즌 마지막 한해를 맡길 지, 아니면 새 사령탑을 선택할 지 결단을 내려야하는 시간이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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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최하위 10위가 확정됐다. 1군 합류 두 시즌 연속 꼴찌다. 지난해 팀 승률(0.364)보다 올해(0.381) 성적은 약간 올라갔다. kt는 창단 사령탑 조범현 감독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 구단 주변에선 팀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새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두산은 김태형 감독과 시즌 중반에 미리 계약 연장을 했다. 넥센 염경엽 감독과 LG 양상문 감독, KIA 김기태 감독은 계약이 남아있다. 또 팀 성적이 나쁘지 않아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면 지휘봉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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