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서 진행하는 '착한가게 캠페인'에서 전국 최초로 2000호를 돌파했다.
지난 2008년 놀부부대찌개 구영점에서 시작된 울산의 착한가게는 지난달 26일 1900호가 탄생하며 서울과 부산 등 주요 대도시를 넘어섰고, 이날 '미진 돌곱창'이 가입, 전국 최초로 2000호의 영광을 안았다.
울산은 대기업이 많은 지역 특성상 기부 역시 대기업에 의존해왔다. 하지만 경기침체로 대기업 기부가 감소하자 착한가게, 천사계좌 등 풀뿌리 기부 확장에 노력해왔다. 울산은 지난 1일 남구가 전체 인구의 3%가 넘는 10,004명이 나눔천사에 가입해 '나눔 천사구(區)'를 선포한데 이어 착한가게 2000호를 돌파함으로서 나눔 도시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은 "전국 최초로 착한가게 2000호가 남구에서 탄생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남구가 울산의 나눔을 선도하는 구(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상만 회장은 "울산시민들의 나눔에 대한 따뜻한 마음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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