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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초 실점 위기에서 행운이 따랐다. 선두 타자 이형종에게 볼넷을 허용한 양현종은 문선재의 희생 번트로 1사 2루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정성훈의 중견수 뜬공때 이형종이 2루에서 더블 아웃되면서 이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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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취점을 내준 양현종은 양석환, 유강남을 범타 처리했다. 3회에도 2사 후 문선재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했지만 견제사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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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천적' 문선재를 넘지 못했다. 추가 실점 없이 끌어오던 양현종은 6회 문선재에 솔로 홈런을 얻어 맞았다. 높은 체인지업(127㎞)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이 됐다. 양현종은 올해 문선재에게만 홈런 3개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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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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