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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스무살' 이후 1년여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최지우는 이번엔 능력있는 사무장 차금주로 분했다. 어느날 미스터리한 사건에 연루되면서 한순간에 추락하고 다시 재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로 "변호사가 아닌게 나댄다"는 소리에도 굴하지 않고 높은 승률을 자랑하며 주어진 사건들을 대차게 해결해나갔다. 돈이 안되는 재판은 과감히 버리고 수세 몰리면 술수도 쓰는 비열한 모습을 지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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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는 극의 중심에서 당차면서도 코믹한 연기를 완벽히 소화했다. 늘 대중에게는 청순가련한 이미지로 자리매김했던 그였지만 시간이 갈수록 더욱 통통튀고 당찬 매력들을 브라운관에 펼쳐 보인다. 여기에 농익은 연기와 연륜의 깊이까지 더해지며 그간 보여준 가녀린 캔디와는 달리 더욱 친근하고 인간적인 인물을 그려냈다. 또한 전작 '두번째 스무살'과 마찬가지로 '캐리녀'에서 또한 고난에도 불구, 꿈과 사랑을 쟁취하는 여성을 극의 중심으로 데려오면서 또 다른 전성기를 맞이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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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na100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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