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과 한국조폐공사, 한국투자공사 등 국책은행과 공공기관의 임원진이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를 무시한 채 2800㏄ 이상의 대형차량을 전용차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현재 의원(새누리당 간사, 경기 하남시)이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6개 국책은행·공공기관(한국은행,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조폐공사, 한국투자공사, 국제원산지정보원, 한국재정정보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임원진 전용차량 현황'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총재(장관급)에게 3800㏄ 전용차량을, 임원진인 금융통화위원 6명(차관급)과 감사에게는 3200㏄ 전용차량을 각각 제공했다. 사실상 모든 임원진에게 3000㏄ 이상의 대형차량을 제공한 셈이다.
권익위는 '안전행정부의 공용차량 관리·운영 요령'의 전용차량 배기량 기준(장관 3300㏄, 차관 2800㏄)을 참조해서 전용차량의 배기량을 조정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수출입은행 또한 한국은행처럼 은행장(차관급)에게 3800㏄ 전용차량을 제공했으며, 전무와 감사, 그리고 상임이사 2명 등 모든 임원진에게 3200㏄ 전용차량을 각각 제공했다.
조폐공사도 사장(차관급)과 감사에게 각각 3300㏄와 2800㏄ 전용차량을 제공했다. 투자공사는 사장(차관급)에게 3300㏄ 전용차량을, 감사와 부사장 3명, 그리고 준법감시인에게는 상대적으로 낮은 배기량인 2400㏄ 전용차량을 제공했다.
국제원산지정보원은 원장(차관급)에게 3300㏄ 전용차량을 제공했으며, 한국재정정보원은 원장(차관급)과 상임이사에게 각각 3300㏄와 2400㏄ 전용차량을 제공했다.
이현재 의원은 "국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기획재정위원회 소관 국책은행·공공기관이 국민권익위의 권고도 무시한 채 임원진에게 배기량이 높은 차량을 제공하는 등 방만 경영이 도를 넘고 있다"며 "추후 전용차량 교체 시 권익위의 권고를 적극적으로 준수함으로써 불요불급한 예산지출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
'엄마처럼 곁 지킨 18년'…故 최진실 딸 최준희 결혼식서 '폭풍 오열' -
'최진실 딸' 최준희, 이모 할머니 루머에 폭발 "돈받고 일한 시터? 온가족이 대분노" -
김준호 "코로나때 1억 투자해 11억 찍었는데…" 7년째 강제 '강퇴' 불가 -
유재석, '국민 MC' 왕좌 안 내려온다..."4년 뒤 또 상승세, 영원한 국민MC" -
최준희 11살 연상 남편, 결혼식서 형님 최환희 얼굴에 '기습 뽀뽀'...장난기 폭발 -
홍현희 "팔이피플 욕해도 어쩔 수 없어"...논란 3개월 만에 밝힌 진심 -
[단독] 서현우, 폼 미쳤다..'아너' '클라이맥스' 이어 '범죄도시5' 캐스팅 합류 -
[공식] 별사랑, 결혼 8개월만 기쁜 소식 "임신 16주차, 태명은 '뽀기'"
- 1."중계카메라에 박제!" 네이마르, 심판진 '초황당' 사상 초유 교체 실수에 격분...산토스 구단 "대기심 실수, 설명할 수 없는 오류"[브라질 명단 발표 D-1]
- 2.이정후는 했는데, 오타니는 못했네? 눈 앞에서 날아간 '그라운드 홈런'…'5타점 맹활약' 타선에서도 부활 완료
- 3.손흥민 실수하면 소신발언 할까...쏘니 절친, 깜짝 근황 공개! 월드컵 참가 대신 새로운 도전 "국가대표 만큼 멋지지는 않지만"
- 4.이혼하고도 정신 못 차렸다! "맨시티 남는다" 과르디올라 공식 입장, 거짓말이었나...1티어 깜짝 보도 "며칠 내로 이별 오피셜 나올 수도"
- 5.'진짜 미쳤다' 151km로 2이닝 3K 퍼펙트. ERA 20.25→3.24. 고우석 도전의 '해피엔딩' 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