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다르(20·우리카드·헝가리)가 펄펄 날았다.
우리카드가 27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상무와의 2016년 청주 KOVO컵 조별리그 A조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0(25-15, 25-16, 25-22)으로 승리했다. 우리카드는 24일 삼성화재전 3대2 승리에 이어 대회 2연승으로 신바람을 타고 있다. 지난해 대회에서 최정상에 올랐던 우리카드는 대회 2연속 제패를 향해 순항을 하고 있다. 반면 상무는 대한항공전 0대3 완패에 이어 2연패에 빠졌다.
우리카드 승리 선봉장은 파다르였다. 파다르는 트리플크라운(서브득점 4개, 블로킹 3개, 후위공격 6개)을 기록하며 18점을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최홍석도 14점을 기록해 힘을 보탰다.
우리카드는 1세트부터 파다르를 앞세워 상무를 몰아세웠다. 나란히 5득점을 터뜨린 파다르와 최홍석의 활약으로 점수를 쌓았다. 25-15로 가볍게 첫 세트를 챙겼다.
이어진 2세트도 우리카드의 페이스였다. 역시 파다르와 최홍석이 빛났다. 5득점씩 기록했다. 김시훈도 4득점을 꽂으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한 차례도 리드를 허용하지 않은 채 20-11까지 격차를 벌렸다. 상무는 공재학을 필두로 반격에 나섰지만 여의치 않았다. 우리카드가 25-16으로 세트를 따냈다.
마지막 3세트는 접전이었다. 공재학 심경섭의 공격이 적중했다. 우리카드의 범실도 나와 상무가 12-11로 주도권을 쥐었다.
하지만 상무의 미소가 오래 가지 않았다. 파다르가 연이어 퀵오픈과 백어택을 꽂아 넣어 분위기를 바꿨다. 우리카드가 17-15로 뒤집었다. 이후 우리카드가 상무의 추격을 뿌리치고 3세트까지 가져갔다.
한편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IBK기업은행이 KGC인삼공사를 세트스코어 3대1(22-25, 25-21, 25-19, 25-17)로 제압했다. 24일 도로공사를 3대1로 꺾은 IBK기업은행은 대회 2연승을 기록,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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