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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대한항공은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우선 남자부 7개 구단 가운데 가장 탄탄한 선수층을 자랑한다. 세터 한선수를 필두로 신영수 김학민 곽승석 정지석 등 국가대표 선수가 즐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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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은 있었다. 공격수 김학민은 발목 통증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다. 계속된 통증으로 제대로 된 훈련을 소화하기 어렵다. 정지석은 발목을 삐끗해 한 달 정도 고생했다. 설상가상으로 세터 한선수는 목에 담이 와서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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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수 가스파리니가 매서운 손끝을 자랑했다. 가스파리니는 혼자 31점(공격 성공률 58.53%)을 책임지며 팀의 세트스코어 3대1(22-25, 25-23, 25-16, 25-19) 역전승을 이끌었다. 특히 블로킹 3개, 서브 4개, 후위 공격 9점을 기록하며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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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뒤 박 감독은 "가스파리니가 체력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아직 완전하지는 않다. 나이가 있어서 컨디션 끌어올리는 속도도 다소 늦다. 그러나 다행히도 부상이 없다. 몸관리도 철저히 한다"고 말했다.
2연승을 달리며 준결승에 안착한 대한항공은 오는 30일 우리카드와 A조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청주=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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