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쇼핑왕 루이' 서인국과 남지현 사이에 로맨스 기운이 감돌았다.
28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에서는 루이(서인국)와 고복실(남지현)이 옥탑방에서 같이 지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복실은 로비에서 청소하던 중 중원(윤상현)과 마주쳤다. 복실은 다짜고짜 중원의 멱살을 잡고 "사기꾼아. 돈 내놔라"라고 소리쳤다. 그러나 중원은 복실을 밀쳐냈고, 복실은 그대로 기절했다. 갑자기 기절한 복실에 당황한 중원은 구급차를 불렀고, 복실은 영양실조 진단을 받았다. 이후 중원은 병원에서 황금자(황영희)를 만나 복실이 그동안 자신을 찾으면서 마음고생 한 사연을 들었다. 중원은 잠에서 깨어난 복실에게 산삼값을 지불하며 "난 이제 산삼 사기꾼이 아니라 산삼의 은인이다. 그리고 상품기획실로 출근해라"라고 말했다.
옥탑방에서 복실을 기다리던 루이는 집으로 돌아온 복실이 돈벌레를 맨손으로 잡는 모습에서 과거 다큐 프로그램에서 봤던 복실의 모습이 겹쳐졌다. 이에 루이는 "우리 옛날에 만난 적 있냐"고 물었지만, 복실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산삼값을 받은 복실은 루이와 쇼핑을 나섰다. 루이는 탁월한 안목을 밑거름 삼아 신들린 듯 쇼핑했고, 복실은 그의 재주를 놀라워했다. 두 사람은 생활용품부터 옷, 휴대전화까지 구입했다. 이후 복실은 빨래하던 중 루이의 이름이 새겨진 명품 팬티를 발견했다. 복실은 "네 이름이 그거 아니냐"고 말했고, 이웃집에 사는 취준생 조인성(오대환)은 "누가 팬티에 이름 박고 사냐. 근데 어울린다. 그냥 네 이름 해라"라고 부추겼다. 루이는 얼떨결에 자신의 이름을 되찾았다.
마리(임세미)는 아빠 백선구(김규철)에게 "루이가 쌍둥이였냐. 회사에서 루이랑 똑같이 생긴 거지를 봤다"며 궁금해했다. 이를 들은 백선구는 루이의 사고를 떠올렸고, 이내 "루이는 죽었다"면서도 불안한 눈빛을 감추지 못했다.
루이는 밤잠도 설쳐가며 가출한 복남을 걱정하는 복실에게 "내가 기억이 돌아오면 동생 꼭 찾아주겠다. 나만 믿어"라며 복실을 안타까워했다. 또 기획팀으로 첫 출근하는 복실을 살뜰하게 챙겼고, 이런 루이의 다정함에 복실은 자신도 모르게 설레했다.
루이는 복실이가 회사에서 일하는 동안 인성과 함께 복남을 찾기로 했다. 복남을 찾아다니던 중 루이는 시장에서 펭귄 모양 오르골을 발견했고, 과거 기억이 겹쳐지면서 두통을 호소했다. 복실은 아무런 기억도 떠올리지 못하는 루이를 안쓰러워하며 더욱 살뜰하게 챙겼다. 그러면서도 복실은 루이가 "네가 좋아서 쫓아다닌다"는 장난스러운 말에 두근거려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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