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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만일 NC를 상대로 선전을 펼쳤다면, 지금처럼 순위 싸움이 어렵지는 않았을 것이다. 28일 현재 롯데는 62승74패로 승률 5할에서 12승이 모자란데, 공교롭게도 NC전 승패 마진이 12경기다.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확정지은 두산 베어스에 8승7패로 앞서 있고, 삼성 라이온즈에 11승5패로 절대 우세를 보였음을 고려하면 NC와의 경기들이 크게 아쉬움으로 남을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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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감독도 올시즌 NC전 부진에 대해 "올해 한 경기 이긴 것도 상대의 수비 실책이 나왔고, 바람이 불어 타구를 놓쳐서 점수를 낸 부분이다. 이상하게 NC전에서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고 연패가 길어지다보니 자신감도 없어졌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렇다고 마지막 대결까지 약세를 보여서는 안된다는게 조 감독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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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리는 NC전에서 호투했다. 2경기에 나가 모두 패전을 안았지만, 평균자책점이 2.77이다. 13이닝을 던져 11안타와 2볼넷을 내주고 4실점했다. 특히 지난 25일 경기에서는 7이닝 동안 3안타 1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한층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린드블럼과 레일리 모두 재계약 문제도 걸려있기 때문에 NC전 호투도 필요한 상황이다.
부산=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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