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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웅이 마지막으로 승리를 거둔 것은 지난 7월 21일 부산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다. 당시 6⅔이닝 동안 5안타 1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시즌 7승째를 따낸 박세웅은 이후 70일 동안 단 1승도 추가하지 못했다. 이날 kt전까지 10경기에 선발로 나서 6패를 떠안았을 뿐, 승운이 닿지 않았다. 이 기간 자신의 부진한 투구로 경기를 그르친 적도 많지만, 퀄리티스타트를 3차례 기록했으니 동료들의 지원도 받지 못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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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날도 1회 투구가 가장 힘들었다. 박세웅은 1회초에만 35개의 공을 던지며 3실점했다. 선두 이대형과 김선민에게 연속 중전안타를 맞은 박세웅은 유한준에게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얻어맞고 첫 실점했다. 계속된 무사 2,3루서 이진영과 유민상에게 연속으로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줘 0-3으로 점수차가 벌어졌다. 이어 오정복에게 좌중간 안타를 허용한 박세웅은 심우준을 147㎞짜리 직구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힘겹게 이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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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는 직구를 결정구로 던져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심우준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은 뒤 이해창과 김연훈을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묶었다. 이해창은 144㎞, 김연훈은 143㎞짜리 직구에 방망이를 헛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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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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