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판타스틱' 지수가 촬영장에 복귀,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이끌며 스태프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 측은 29일 급성 골수염 수술로 잠깐의 휴식기를 가졌던 지수의 촬영 스틸컷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오랜만에 현장을 찾은 지수는 시종일관 밝은 미소로 촬영에 임하며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누구보다 지수의 쾌유를 기원했던 스태프들 역시 그의 복귀와 열의에 감사해하며 기쁘게 맞았다는 후문. '남친 패션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는 깔끔한 니트 차림과 지수 특유의 풋풋한 미소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듯하게 만든다.
이날 촬영은 극중 상욱이 짝사랑하는 설(박시연 분)에게 줄 선물을 고르는 장면이다. 설과 상욱은 서로에 대한 그 어떤 정보도 모른 채 '누나씨'와 '동생씨'로 통하며 훈훈한 인연을 이어가는 사이다. 하지만 우연히 상욱이 설의 이름과 나이를 알게 되고, 그 이후로도 적극적으로 설에게 다가가는 상욱과 그런 상욱의 순수하고 진심어린 마음에 묘하게 흔들리는 설이 상욱의 연락을 피하면서 거리감을 두고 있는 상황.
하지만 이날 공개된 사진 속 상욱은 마치 연인을 떠올리듯 그 누구보다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그러나 앞서 멍투성이가 된 설의 모습이 공개된 바 있어 이들에게 대체 어떤 사건이 있었고, 두 사람의 관계에는 어떤 변화가 생기게 된 것인지, 그리고 지수의 재등장으로 다시 한 번 분위기 반전을 꾀할 '판타스틱'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높이고 있다.
지수는 "많은 분들이 놀라셨을 텐데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 시청자분들과 팬 분들의 응원에 정말 많은 힘을 얻었다. 배려 속에 촬영장에 복귀할 수 있어서 진심으로 기쁘고 감사드린다"며 "많은 분들의 염려와 관심에 보답하는 길은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라 생각한다. '판타스틱'도 끝까지 사랑해주시고, 더욱 건강하고 좋은 모습으로 시청자분들을 찾아 가겠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수의 소속사 측은 "현재 지수의 몸 상태가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은 관계로 현장에 완벽하게 복귀를 한 것은 아니지만, 작품에 대한 책임과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지수가 촬영을 시작했다. 배우의 건강이 최우선인 만큼 주치의 조언 하에 촬영하면서 치료를 계속 병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판타스틱' 제작진 역시 "모든 제작진들이 그 누구보다 지수의 쾌유를 진심으로 바랐는데, 밝은 모습으로 촬영장을 찾은 지수의 모습에 감사한 마음이다. 이날 지수의 현장 복귀로 '판타스틱' 촬영장 분위기가 한층 뜨거워졌다. 현재 지수의 컨디션을 고려해 최대한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며 "이번 주 방송에서 설의 심경변화를 일으키는 결정적 사건과, 더불어 설과 상욱의 관계에도 큰 변화가 생기면서 지수의 존재감이 빛날 것으로 보인다. 방송을 통해서 꼭 확인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판타스틱'은 본격적으로 소혜(김현주 분)와 해성(주상욱 분)의 동거 로맨스가 시작되면서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제대로 자극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주 방송에서 소혜와 해성 커플에게 또 한 번의 시련이 닥치고, 설과 상욱에게도 변화가 생길만한 사건이 펼쳐질 것이 예고돼 2막이 오른 '판타스틱'의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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