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트 사고로 사망한 호세 페르난데스(전 마이애미 말린스)의 발인에 동료와 팬들이 함께 했다.
29일(한국시각) 마이애미에서 페르난데스의 발인이 엄수됐다. 현지 시각으로 오후 2시 마이애미 구장에서 시작됐고, 관을 실은 리무진이 시내의 가톨릭 교회로 향했다.
동료들은 애도의 뜻이 담긴 'RIP'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었다. 현장에서는 2000여명의 팬들이 눈물로 배웅했다. 현지 언론은 30일 페르난데스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추도미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페르난데스는 2011년 드래프트 1라운드 14순위로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었다. 2013시즌에는 12승6패 2.19의 평균자책점으로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에 선정됐다. 이후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았으나 올해 16승8패 2.86의 평균자책점으로 재기에 성공했다. '꿈의 무대'인 올스타전에는 올 시즌까지 두 차례 출전했다.
그는 지난 25일 마이애미 비치에서 보트 사고로 숨졌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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