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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젊은이들은 힘들다. 취업 준비로 팍팍한 삶을 살다보니 연애는 커녕 결혼도 진작에 포기했다. 내집 마련은 꿈도 못 꾼다. 분명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배웠는데, 어딜 가나 주머니 사정이 변변치 않으니 인간관계 마저 가벼워지는 느낌이다. 어린 시절 품었던 꿈과 희망은 왠지 다른 사람 얘기인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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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호응은 음악의 단골 소재인 '공감과 위로'라는 키워드와 맞물려 또 다른 트렌드가 된 셈이다. 가요계 역시 상처받은 마음을 보듬어주는 노래가 본격적으로 소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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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를 받고 싶다'는 노래 속 메시지는 결국 '패배'가 아닌, '가치'를 발견하자는 공유의식에서 출발한다. 음악은 가장 짧은 시간에 강한 메시지로 위로를 건넬 수 있는 콘텐츠다. 다들 살기 힘든 상황인 만큼, 자신에게 위안을 주는 음악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대중문화계의 위로 신드롬은 안전에 대한 불안, 경제 불황에 따른 불만, 사회에 대한 불신 등 이른바 '3불 시대'가 낳은 결과라고 진단하는 시각도 있다. 국가와 사회가 보호막이 돼 주지 못한다는 현실을 자각한 대중이 자연스럽게 위로 콘텐츠에 주목하는 것이란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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