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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아픈 짝사랑에 대해 말하는 순간이었지만 의사의 옆에서 이 이야기를 듣는 오간호사(박진주)는 지루한 듯 하품을 내뱉어 보는 이를 빵 터뜨렸다. 삼각관계 라는 게 본인의 입장에서는 큰 감정의 소용돌이가 휘몰아치는 극적인 스토리이지만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그저 지루하게 들리는 흔하디 흔한 이야기라는 것을 오간호사의 '소울리스'한 표정과 하품에서 그대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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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주는 지난 2011년 개봉한 영화 '써니'(강형철 감독)에서 어린 진희 역을 맡아 주인공 심은경과 강소라를 뛰어넘는 강한 존재감으로 눈길을 끈 바 있다. 작은 체구와 귀여운 외모와 달리 욕쟁이 할머니도 혀를 내두를 찰진 욕 연기를 선보이며 영화 속 7공주 중에서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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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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