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MBC '일밤-복면가왕'은 목소리만으로 그 사람의 존재감을 재조명하고, tvN '내 귀에 캔디'는 정체를 모르는 비밀친구와 대화로 공감을 나누고, MBC '미래일기'는 시간을 거슬러 달라진 내 모습을 통해 현재의 소중함을 일깨운다.
Advertisement
'복면가왕'이 다른 음악 예능과 차별화 될 수 있는 배경에는 '가면'이라는 아이템의 힘이 무엇보다 컸다. 가면을 씀으로서 누구나 무대에 오를 수 있게 됐고, 승부가 아닌 그의 정체를 맞추는 추리가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가 됐다. 무엇보다 음악 프로그램에 대한 많은 고정관념들을 깨는 역할을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유학찬 PD는 "가까운 친구나 가족에게 오히려 속얘기를 하기 힘든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익명의 상대와 나이나 배경에 대한 선입견 없이 대화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익명성이란 장치를 사용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제작진의 의도는 정확히 맞아 떨어진 듯 하다.
첫 방송에서는 박미선-이봉원은 '졸혼' 후 따로 사는 노년 부부의 하루를 보여주며 서로에 대한 소중안을 되새겼다. 이들은 특히 미래에는 부부, 또는 가족의 모습이 어떻게 변화될지 시청자들에게 생각할 기회를 안겼다.
'채무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이상민은 자신의 엄마를 만나기 위해 엄마가 있는 식당으로 몰래 찾아갔다. 이상민은 엄마가 자신을 단번에 알아볼까 걱정했지만, 예상과 달리 전혀 알아보지 못해 거꾸로 당황해했다. 그는 아들이 아닌 행인으로서, 그동안 자신이 잘 몰랐던 엄마의 진심을 들어볼 수 있었다.
가면, 익명의 전화, 타임슬립은 서로 성격은 다르지만 결국은 또 다른 출연자의 모습을 발견하는 장치적 역할을 하고 있다. 정체를 모르는 상대방에게 진짜 속내를 털어놓거나, 반대로 자신을 감춤으로써 비로소 자신을 둘러싼 사람들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게 되는 것.
자신의 정체를 숨겨 진짜 자신을 만나게 되는 이들 예능은 안방에 색다른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ran613@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이호선, '운명전쟁49' 1회 만에 하차 "평생 기독교인, 내가 나설 길 아냐"[전문] -
노유정, 미녀 개그우먼→설거지 알바...이혼·해킹 피해 후 생활고 ('당신이 아픈 사이') -
[SC이슈] 노홍철, 탄자니아 사자 접촉 사진 논란… “약물 사용 사실 아냐” 해명 -
래퍼 바스코, 두 번째 이혼 발표..법원 앞 "두번 다시 안와, 진짜 마지막" 쿨한 이별 -
'암 극복' 초아, 출산 앞두고 안타까운 소식 "출혈로 병원行, 코피까지" -
제니·이민정 그리고 장윤정까지…'입에 초' 생일 퍼포먼스 또 시끌 -
지예은 "유재석, 힘들 때 엄청 전화주셔..얼굴만 봐도 눈물난다"('틈만나면') -
'결혼' 최준희, 최진실 자리 채워준 이모할머니에 "우주를 바쳐 키워주셔서 감사"
스포츠 많이본뉴스
- 1.日 제압하고, 中까지 격파! '컬링계 아이돌' 한국 여자 컬링 '5G', 중국전 10-9 극적 승리...2연승 질주[밀라노 현장]
- 2."박지성, 또 피를로 잡으러 밀라노 왔나" 쇼트트랙 김길리 동메달 '깜짝 직관→태극기 응원' 포착
- 3.'본인은 탈락했은데 이렇게 밝게 웃다니...' 밀라노 도착 후 가장 밝은 미소로 김길리 위로한 최민정[밀라노LIVE]
- 4."울지마! 람보르길리...넌 최고야!" 1000m서 또 넘어진 김길리, 우여곡절 끝 銅...생중계 인터뷰中 폭풍눈물[밀라노 스토리]
- 5.20년 만에 金 도전 청신호! "예상한대로 흘러갔다" 이준서의 자신감→"토리노 기억 되찾겠다" 임종언 단단한 각오[밀라노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