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실낱같은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갔다.
한화는 일찌감치 정규시즌 2위를 확정한 NC 다이노스와의 2016시즌 마지막 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한화가 30일 마산 NC전에서 7대1 완승을 거뒀다.
한화는 투타의 집중력에서 NC를 완벽하게 제압했다. 한화는 이 승리로 포스트시즌 탈락을 의미하는 트래직 넘버 '1'을 유지했다. 63승3무74패.
한화 선발 투수 이태양은 5⅔이닝 무실점 호투로 팀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이태양은 승리투수가 되면서 시즌 4승째(8패1세이브)를 거뒀다. 타선에선 이성열과 정근우가 2타점씩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한화가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1회 NC 2루수 이상호의 송구 에러로 선제 1점을 뽑았다. 2회엔 이성열의 솔로포(시즌 9호)로 1점, 정근우의 적시타로 2점을 더했다.
한화는 4회 1사 주자 1,2루에서 NC 선발 투수 최금강(3⅓이닝 6실점)을 강판시켰다. 최금강의 승계 주자 2명은 모두 홈을 밟았다. 한화는 NC 두번째 투수 배재환을 공략했다.
한화는 4회 3득점했다. 김태균과 이성열의 적시타로 1점씩, 이양기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보탰다.
두 팀은 4회 이후 찬스를 잡았지만 집중력이 떨어져 득점까지는 가지 못했다.
NC는 경기 초반 한화 선발 투수 이태양에게 끌려갔다. NC 타자들은 이태양의 예리한 직구에 정확한 타이밍을 가져가지 못했다.
NC는 2회 1루 주자 권희동이 조영훈의 안타 때 3루까지 달리다 태그아웃된 게 아쉬웠다.
NC는 0-7로 끌려간 4회 1안타 2볼넷 1실책으로 만든 무사 만루 찬스에서 단 한점도 뽑지 못했다. 모창민 조영훈 손시헌이 연속으로 범타로 물러났다.
NC 타선은 9회 득점에 성공했다. 조영훈이 1타점 적시타를 쳤다.
창원=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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