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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갑순은 건물주 아들인 하수의 차를 견인 신고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아르바이트를 잘릴 위기에 놓인 갑순은 하수에게 용서를 구하러 찾아갔다. 그러나 하수는 "저녁에 시간 되냐. 내 취향은 아니지만 사죄할 시간은 주겠다"며 데이트 신청을 했다. 갑작스러운 하수의 데이트 신청에 갑순은 놀라면서도 설렌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갑순은 고급 레스토랑에서 하수와 저녁 식사를 했다. 하수는 밥 먹는 내내 갑순을 무시하듯 대했지만, 갑순은 집에 돌아와서도 쉽게 잠을 이루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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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돌은 갑순과 이별한 후 밥 먹는 시간마저 아끼며 공부에 집중했고, 엄마 기자(이보희)의 배달도 도우며 철든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갑순의 SNS를 확인하는 등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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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채빚에 시달리던 다해는 아이들 앞에서도 사채업자들에게 협박을 당했고, 이 모습을 목격한 금식은 "똑바로 살아라"라고 충고했다. 그러나 다해는 "내가 어떻게 살든 말든 나한테 관심있냐"며 쏘아붙였다. 이에 금식은 "넌 구제 불능이다. 너하고 난 남남이지만 애들 엄마다. 애들 앞에서 창피한 줄도 모르냐"며 독설했다. 이후 다해는 노래방 주인이 빚 독촉을 하며 가족까지 협박하자 집안을 뒤지며 통장을 꺼내다가 기자에게 걸렸다. 기자는 "이제 도둑질까지하냐"며 야단쳤고, 다해는 "돈 좀 꿔달라고 했잖아. 사채라도 구해달라고"라며 억지 부리는 철없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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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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