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승-200이닝 기록 달성 뜻깊다."
KIA 타이거즈 헥터 노에시가 완투승으로 팀에 값진 승리를 안겼다.
헥터는 2일 광주 kt 위즈전에 선발로 등판, 9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잡아내며 1실점 호투를 해 팀의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15승5패. 헥터는 이날 3회초 첫 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으며 한 시즌 200이닝 투구 기록을 세웠다. 2004년 다니엘 리오스 이후 12년 만에 KIA에서 200이닝 투수가 탄생했다. 9탈삼진은 올시즌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이기도 하다.
헥터는 경기 후 "시즌 3번째 완투승을 거둬 기분이 매우 좋다. 그동안 쉬는 날도 많았고, 비 때문에 경기가 연기되며 체력적을 아낀 것이 컨디션에 좋은 영향을 끼쳤다. 오늘 승리로 15승과 200이닝 기록을 동시에 달성하게 돼 개인적으로 뜻깊게 생각한다. 하지만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싶다. 메이저리그 시절부터 선발 투수가 200이닝을 소화하는 것은 큰 영광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한국에서 이런 성과를 거두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광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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