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에 승복한다."
구상범 성남 감독대행은 비통한 표정이었다. 성남은 2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3라운드에서 1대4로 패했다. 3연패에 빠진 성남은 승점 41점으로 7위에 머물며 그룹B로 추락했다. 구 감독은 "경기 결과에 승복을 한다. 잘못된 부분이 몇가지 나왔다. 감독이 책임을 져야할 것 같다. 선수들 열심히 했지만 끌려다니다보니 어려운 경기했다. 포항이 이기고자 하는 의욕이 강했다."고 했다.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수비를 올린 후 계속 실점을 했다. 안좋은 부분이 계속 나왔다"고 했다. 이어 "우리가 경기 시작하면서 찬스가 있었다. 움직임이 좋았지만 득점 못했다. 페널티킥으로 실점하면서 다운 됐다. 코너킥서 동점 만들면서 동기부여 생길 줄 알았는데 몸이 무거워지면서 어려운 경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제 성남은 남은 5경기를 그룹B에서 치른다. 구 감독은 "하위스플릿 준비 잘하자고 했다. 결과에 대한 책임은 내가 질테니 최선을 다하자고 얘기했다"고 했다.
탄천=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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