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득점은 충분히 해줄 선수다."
패배에도 소득은 있었다. 새로운 외국인 선수에 대한 믿음이 더 굳건해졌다.
울산 모비스는 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 KCC 아시아 프로농구 챔피언십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91대97로 패했다. 2차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고배를 마셨다.
유재학 모비스 감독은 경기 후 "재밌는 경기를 했다"며 "상대가 우리보다 잘했다. 4쿼터 점수 차가 벌어졌지만 상대가 느슨하게 플레이하며 추격했다"며 "지금은 선수들이 오버페이스에 걸리는 것이 걱정이다. 자칫 무리하면 시즌을 그르칠 수 있을 것 같아 양동근을 뺐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 선수 네이트 밀러에 대해 "매 경기 20득점은 충분히 해줄 수 있는 선수다. 공격에서 힘이 된다"며 "수비에서는 체력이 올라오지 않았다.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밀러는 이날 24득점 14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경기 종료 직전 3점슛을 성공해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잠실학생체=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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