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마지막 등판경기에서 최악의 결과가 나왔다.
LA 다저스의 우완투수 마에다 겐타가 3일(한국시각) 원정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해 3회를 버티지 못했다. 2회까지 5실점한 마에다는 3회 2사 만루에서 강판됐다.
지난 겨울 일본 프로야구 히로시마 카프에서 이적한 마에다는 다저스 신인 최다승인 16승을 거둔 상황.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에 다저스 신인 최다승 신기록을 노렸으나 허무하게 날아갔다.
1회부터 흔들렸다.
1~2번 타자에게 단타와 2루타를 내줘 무사 2,3루. 샌프란시스코 간판 타자 3번 버스터 포지에게 막혔다. 포지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고 2실점. 마에다는 후속 타자 2명을 삼진으로 잡고, 도루 시도를 저지해 추가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2회에도 안정을 찾지 못했다. 안타 2개로 2사 2,3루. 1번 디나드 스팬에게 2타점 3루타를 맞았다. 볼넷으로 이어진 2사 1,3루에서 포지가 다시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0-5.
마에다가 3회 2사후 볼넷, 안타로 만루 위기에 몰리자 다저스 벤치는 교체를 결정했다. 올시즌 최단이닝 강판이다. 2⅔이닝, 9안타, 3탈삼진, 2볼넷, 5실점. 다저스는 1대7로 패했다.
마에다는 메이저리그 첫해 16승11패, 평균자책점 3.48를 기록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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