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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는 대승을 거뒀지만, 이날 LA 다저스를 7대1로 물리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2위 자리를 내줘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됐다. 세인트루이스가 가을 야구 초대권을 따내지 못한 것은 2010년 이후 6년만이다. 이날 등판하지 않은 오승환은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 최정상급 마무리로 자리를 잡았으나, 끝내 가을 야구 마운드에는 오를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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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두 번째 시즌서 102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5푼5리(318타수 81안타), 21홈런, 62타점, 45득점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이날 홈런 1개를 보탰다면 한국인 메이저리거 한 시즌 최다 기록인 추신수의 22홈런과 타이를 이룰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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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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