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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을 상대한 이날 1회말 박한이와 최형우에게 2루타를 맞아 1실점 했지만,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추가 실점 없이 1회를 마친 후 2회 2사 1루 위기에서도 김재현을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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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투구수가 6회에 급격히 불어났다. 선두 타자 박해민이 무려 10구 접전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박한이를 좌익수 뜬공 처리한 허프는 구자욱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다. 1사 1,2루. 이어 최형우와 12구까지 가는 팽팽한 승부를 펼쳤고, 결과는 최형우의 승이었다.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가 되면서 주자 2명이 모두 득점을 올렸다. 이미 투구수 120개를 돌파한 허프는 주자를 남겨둔 상태에서 진해수와 교체됐다. 진해수와 김지용이 추가 실점 없이 막아 자책점은 늘어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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