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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먼저 앞서나갔다. 1회초 1번 정근우와 2번 양성우의 연속안타로 무사 1,2루를 만든 뒤 4번 김태균이 1사 1,3루에서 1타점 선제 적시타를 터뜨렸다. 2회에는 1사 1,2루에서 정근우의 1타점 2루타, 양성우의 희생플라이로 3-0으로 달아났다. 한화는 3-0으로 앞선 4회초 1사후 정근우의 볼넷과 양성우의 좌전안타로 1사 1,2루 찬스를 만들고 송광민의 적시타, 김태균의 희생플라이, 이성열의 적시타로 6-0으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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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에선 정근우와 김태균의 활약이 돋보였다. 정근우는 1회 안타, 2회 1타점 2루타, 4회 볼넷, 5회 2타점 3루타를 때려냈다. 4번 김태균은 KBO리그 최초의 300루타 신기록을 달성했다. 지난해 NC테임즈의 최다루타(296)을 이미 넘어선 김태균은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김태균은 5회 시즌 22호 투런홈런까지 더하며 타점(135)과 최다안타(190) 타이틀 경쟁에 불을 지폈다. 4타수 4안타 4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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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이날 거의 베스트라인업을 가동했다. 한국시리즈에 직행해 여유를 부릴 법도 하지만 김태형 감독은 선수들의 실전감각을 언급했다. 김 감독은 "오늘(3일)을 포함해 3경기 밖에 남지 않았다. 뛰다가 힘들면 빼줄 수는 있지만 베스트로 임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정규리그가 끝나면 한국시리즈까지 20여일을 쉬어야 한다. 이날 두산은 경기전 우려했던 아찔한 장면을 경험했다. 1회 2번 오재원이 카스티요의 152㎞ 강속구에 오른 발목 위를 맞은 것이다. 대주자로 교체된 오재원은 향후 병원 진료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잠실=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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