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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로 KBO리그 데뷔 첫해 15승을 한 투수는 프로 원년인 1982년의 황규봉 이선희 권영호(이상 삼성) 박철순(OB)을 시작으로 신재영까지 총 21명에 불과하다. 외국인 투수를 제외하면 13번째로 정말 희귀한 기록이다. 게다가 사이드암 투수로 한정한다면 1989년 이강철(해태·현 넥센 수석코치) 이후 역대 두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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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말 선두 정근우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했지만 이후 3명의 타자를 범타처리하며 무실점으로 시작한 신재영은 2회말에도 선두 5번 이성열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으나 6번 이양기를 유격수앞 병살타로 잡아내며 고비를 넘겼다. 3회에도 안타를 하나 내줬지만 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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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영은 "15승까지 하는게 쉽지 않았다. 지난 경기는 잘하려다보니 역효과가 났었는데 오늘은 평소보다 더 빠르게 승부했는데 제구도 잘됐다"라면서 "특히 어머니께서 오신 고향에서 15승을 기록할 수 있어서 더 기쁜거 같다"라고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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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1승을 한 이후 잔꾀없이 열심히 노력을 하고, 꾸준하게만 던지자고 생각했었다. 그 결과 여기까지 온 것 같다"는 신재영은 "포스트시즌에서도 늘 하던대로 과감하게 피칭하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대전=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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