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이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아스널은 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번리의 터프무어에서 열린 번리와의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코시엘니의 극적인 결승골로 1대0 승리를 거뒀다. 아스널은 17일 헐시티턴 4대1 대승을 시작으로 EPL과 유럽챔피언스리그(UCL)를 포함 최근 5경기 연승을 거두고 있다.
아스널의 파죽지세. 중심에 산체스가 있다. 산체스는 이미 아스널의 핵심 선수였다. 하지만 올시즌 달라진 점이 있다. 최전방 중앙 공격수로 옷을 갈아입었다. 실질적으로 원톱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산체스는 번리전 전까지 원톱으로 6경기에 나서 5골을 터뜨렸다. 아스널의 최전방 고민을 해소했다. 왕성한 활동량과 볼 키핑, 스피드, 결정력 등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다.
처음부터 큰 기대를 했던 것은 아니다.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은 번리전을 앞두고 "산체스의 최전방 배치가 처음부터 잘 될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다. 나도 산체스도 우려가 있었다"면서도 "하지만 시간이 가면서 산체스가 적응했고 성장하고 있다"고 했다.
산체스는 번리전에도 원톱으로 나섰다. 비록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활발히 움직이며 번리 수비라인을 괴롭혔다. 비록 득점까지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번리전 후반 3분과 27분 위협적인 슈팅으로 번리 간담을 서늘케하기도 했다. 아스널이 산체스의 변신에 신바람을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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