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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2번 자리가 코칭스태프의 가장 큰 고민이다. 톱타자 박건우의 뒤를 받쳐줄 수 있는 테이블세터. 최근에는 국해성이 그 역할을 하고 있으나, 민병헌이 휴식을 취하면서 기회가 왔다고 봐야 한다. 한국시리즈에서 베스트 멤버가 가동되면 일단 국해성의 자리는 없다. 외야는 김재환-민병헌-박건우가 맡을 것이고 지명타자는 외국인 타자 닉 에반스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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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그의 감이다. 오재원은 2일 현재 120경기에서 타율 2할7푼3리(478타수 112안타)에 5홈런 58타점 67득점 13도루를 기록 중이다. 다른 수치에서 큰 문제가 없으나 타율이 조금 낮은 느낌이다. 시즌 내내 타격감이 오락가락하면서 본인도 답답해했다. 타순별로 봐도 부담이 적은 하위 타선에서 잘 쳤다. 8번에서 3할4리(46타수 14안타) 6번에서 2할8푼9리(152타수 44안타)다. 코칭스태프가 바라는 2번에서는 117타수 29안타로 타율이 2할4푼8리밖에 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김 감독은 최근 타격 연습을 하는 오재원에게 "빨리 2번으로 돌아와야지?"라고 농담을 던지며 여전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재원은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고 답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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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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