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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관심은 고려대 이종현(2m3)과 강상재(2m), 연세대 최준용(2m)에게 꽂혀 있었다. 모든 감독들은 "셋 중 하나만 데려와도 소원이 없겠다"고 했다. 모비스는 8분의 3 확률, 그 안에만 들어도 좋겠다 싶었다. 한데 1순위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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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고 선택을 해야하는 시간이 왔다. 빅3 중에서도 확실한 빅1은 있다. 고려대 이종현이다. 유재학 감독은 지난달 일본 가와사키 전지훈련에서 "만약 이종현만 데려올 수 있다면 소원이 없겠다. 팀의 5년, 10년을 책임질 수 있는 선수다. 또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주역으로 병역혜택도 받은 상태다. 확실한 우위가 있다"고 했다. 하지만 이 얘기는 1순위를 뽑기전 버전이다.
또 하나는 급성장하고 있는 최준용의 진가다. 최준용은 스몰포워드가 주 포지션이지만 슈팅가드와 파워포워드까지 가능한 다재다능한 선수다. 안팎 플레이에 모두 능하다. 해마다 좋아진다. 성장 한계치를 가늠하기 힘든 재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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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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