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캐리어를끄는여자' 이준이 재판 도중 자신이 변호를 맡은 피고인의 유죄를 선언했다.
마석우(이준)는 3일 '캐리어를끄는여자(이하 캐리어)' 3회에서 국민참여재판 '스타팰리스 살인사건'에서 남편 살해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조은주의 변호를 맡았다.
하지만 마석우는 실수로 피고인의 자택 계단에 있던 도자기를 깨뜨리면서 피묻은 케이블 타이를 발견했다. 죽은 남편의 손목에서 발견된 상처에 대해 "남편의 성적 취향 때문"이라던 피고인의 주장과는 다른 증거가 발견된 것.
차금주(최지우)는 '적극적인 변호를 할수 없다'고 항변하는 마석우에게 "사무장으로서 말한다. 변호사로서 커리어 망칠 짓 하지 마라"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마석우는 차금주의 캐비닛에 있던 문제의 '피묻은 케이블 타이'를 빼내 재판정에 들고갔다.
이어 재판에서 모든 변론을 거부한 마석우는 "피고인은 유죄입니다"라고 폭탄 선언을 했다. 마석우는 "남편이 칼이나 몽둥이라도 들었을 때, 주먹이라도 들었을 ?? 했어야 했다"며 "잠들었을 ?? 했기 ??문에 유죄"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석우는 문제의 증거물을 직접 제출하며 "남편의 손목을 뭔가로 묶은 사실을 숨겼기 때문에 유죄"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마석우는 "살인으로밖에 자신을 방어할 수 없었던, 피고인이 가진 공포의 크기를 고려해달라"고 항변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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