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혼술남녀' 정채연이 공명의 스승이 됐다.
3일 '혼술남녀' 9회에서는 박하나(박하선)에게 냉대받은 뒤 좌절감에 빠진 진공명(공명)의 모습이 방송됐다.
공명은 박하나로부터 진지하지 못한 공부 태도를 지적받았다. 박하나는 "그런 마음으로 공부할 거면 당장 그만둬"라고 날카롭게 쏘아붙였다. 공명은 지난 박하선과의 대화를 떠올리며 회한에 잠겼다.
공명은 '노량진 브레인'으로 유명한 채연(정채연)에게 찾아가 "난 공부하고 싶어도 잘 안된다. 이것도 해본 놈이 하는 거지"라며 "공부 좀 가르쳐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채연은 잠시 고민했지만 앞서 공명이 몰카 사건을 해결해줬던 고마움을 떠올리며 "공부를 가르쳐주겠다. 대신 내가 시키는 건 다 해라. 각오 제대로 하고"라는 조건으로 승낙했다. 공명은 "사부로 모시겠다"며 기뻐했다.
이어 채연의 스파르타 교육이 시작됐다. 채연은 밥을 먹을 때도, 길을 걸을 때도 단어장을 읽으며 공부에 전념하는 한편 공명에게도 그렇게 할 것을 요구했다.
공부하면서도 밥을 먹고, 길을 다니면서도 장애물을 모두 피하는 빼어난 능력도 과시했다. 공명은 "밥은 먹고 하면 안되냐"고 반문했지만, 채연은 "내가 시키는대로 한다며!"라고 매섭게 몰아붙였다.
하지만 서점에서 책을 읽던 채연은 위에서 떨어지는 책은 피하지 못했다. 하지만 공명은 잽싸게 채연을 감싸안아 위기를 피했다. 채연은 공명에게 "정말 괜찮냐"고 물었지만, 공명은 환하게 웃으며 "사부가 안 다쳐서 다행"이라고 답해 채연을 심쿵하게 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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