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이가 된 우리형.'
발롱도르 3회 수상에 빛나는 '우주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마드리드)가 여섯살 아들의 축구경기에서 '볼보이'를 자청했다.
지난 주말 호날두는 아들 크리스티아누 주니어의 축구 경기를 골대 뒤에서 관전했다. 경기 도중 어린 선수들이 찬 볼이 경기장 밖을 한참 벗어나자 호날두가 공을 줍기 위해 달려갔다. 볼을 톡 차올리더니 전매특허인 볼 트래핑을 슬몃 보여주는 '팬서비스' 후 그라운드로 볼을 차넣었다.
호날두는 소문난 '아들바보'다. SNS를 통해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 축구 얘기들을 자주 올리곤 한다. "우리집에는 축구공이 30개 있다. 아들이 늘 공을 갖고 논다. 공을 좋아한다. 그러나 나는 아들에게 선수의 길을 강요할 생각은 없다. 자연스럽게 그렇게 될 것이고, 결국은 아들이 직접 선택해야 하는 일이다. 그가 되고 싶은 사람이 될 것이다. 나는 전혀 강요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호날두는 지난 2일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진 레알마드리드와 에이바의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 홈경기 전반 17분 0-1상황에서 가레스 베일의 동점골을 도우며 1대1 무승부를 이끌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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